참 오랜만에 가는 신흥동 진미 떡볶이집이다. 거의 1년마다 한번씩 간다고 할까. 예전 친구가 성남에 살때는 한달에 2~3번은 간 기억이 있는데 친구가 서울로 이사간 후 1년에 한번 정도 가는듯 하다. 그 만큼 갈일이 없다고 해야 하나. 그리고 이상한 것은 갈때마다 맛이 변하는듯 하고 예전 어렸을때 갔던 맛이 세월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것이 필자인 내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. 참 오래된 진미 떡볶이집오래된 만큼 많은 사람들은 그 맛이 계속 되길 원한다. 필자 또한 같은 생각일지 모르겠다. 하지만 생각만 그렇지 가면 항상 맛은 변해 있는듯 하다. 심지어 단무지까지 말이다. 전주 일요일도 친구와 함께 점심으로 떡볶이를 먹었으니 말이다. 항상 먹는 해물 밀 떡볶이 친구와 신흥동 진미떡볶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