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 오랜만에 가는 신흥동 진미 떡볶이집이다. 거의 1년마다 한번씩 간다고 할까. 예전 친구가 성남에 살때는 한달에 2~3번은 간 기억이 있는데 친구가 서울로 이사간 후 1년에 한번 정도 가는듯 하다. 그 만큼 갈일이 없다고 해야 하나. 그리고 이상한 것은 갈때마다 맛이 변하는듯 하고 예전 어렸을때 갔던 맛이 세월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것이 필자인 내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.
참 오래된 진미 떡볶이집
항상 먹는 해물 밀 떡볶이
친구와 신흥동 진미떡볶이집을 가면 해물 밀 떡볶이를 주문한다. 거기에 사이드로 계란, 쫄면, 라면과 가끔은 순대도 함께 주문을 하는데 전주 일요일은 쫄면과 밀떡, 계란을 주문을 했다.
이번에는 해물 밀 떡볶이 소로 먹었다
보통은 신흥동 진미떡볶이집을 가면 해물 밀 떡볶이 중을 시킨다. 그날 그날 따라 틀린데 전주 일요일은 아침을 너무 많이먹어서 해물 밀 떡볶이 소를 시키고 사이드로 몇가지를 시켰다. 냄비가 끓을동안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.
신흥동 진미 떡볶이 해물 밀 떡볶이
단무지 넌 무슨 맛이니?
작년 신흥동 진미 떡볶이집을 갔을때는 단무지도 무르지 않고 맛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단무지가 많이 무르다. 비가 안와서 무가 맛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단무지 자체 맛도 변한것인지 도통 알수가 없다.
그래도 다 먹고 볶음밥까지 마무리
오후 4시쯤 가서 해물 밀 떡볶이 소를 먹고 저녁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 볶음밥을 시켜 먹었다. 항상 같은 맛을 유지 하면 좋으련면 갈때 마다 약간의 맛 변화 때문에 가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. 서울 사는 친구 때문에 성남에 오면 가끔 가지만 다음번에는 신흥동 진미 떡볶이집이 아닌 단대동에 있는 해물떡볶이집엘 한번 가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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